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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즈 당사 소개 및 이 재기 대표 인터뷰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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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내용

[인터뷰] 이재기 이맥스솔루션 대표

“기업 개발자와 협력 통해 최적화된 ERP 구축할 것”

2014072202101352660004 “ERP 구축에서 개발 플랫폼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픈 소스 솔루션 ERP는 ‘프레임7’ 개발 플랫폼을 먼저 제공하고 이 기반 위에 전기 전자 조립 등 표준 업종에 적합한 ERP 시스템을 개발합니다. 이맥스솔루션은 사출, 금형, PCB, 화학, 프로젝트성 장비제조 기업 등 다양한 업종에 적합한 업종특화 ERP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생산관리, 공정관리, 품질관리, MES(제조실행시스템), APS(진보된 생산계획 및 스케줄 툴)등의 모듈을 함께 제공합니다.”

이맥스솔루션 이재기 대표(사진)는 “회계 및 인사급여 등 관리 모듈에 있어서도 조 단위 이상의 매출기업뿐 아니라 다수의 코스피 코스닥 등록기업, 해외사업장을 다수 보유한 글로벌 그룹사 등에도 제공하고 있다”며 오픈 소스 솔루션 ERP의 뛰어난 유연성과 적응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다양한 제품 개발 노력은 협력과 공동 노력을 통해 이뤄진다”며 “각 분야의 ERP 구축 기업들과 손잡고 새로운 오픈 소스 솔루션 ERP의성공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맥스는 국내의 어느 ERP 기업도 해내지 못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지금까지도 다양한 레퍼런스를 통해 입증해 왔지만, 앞으로도 기업 내 전산실 및 개발자들과 협력해야 최적화된 ERP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패키지 ERP 개발 기업들이 고객사에 소스를 오픈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영역이 침해당하고 유지보수에 혼란을 일으킬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며 “소스와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진정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고 고객사뿐 아니라 개발사도 일을 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산실의 위상 제고야말로 ERP를 포함한 기업 IT인프라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지름길”이라며 “최근 들어 전산실을 복원하거나 강화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반갑고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 원문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072202101352660004

 

7~8년이면 끝이던 ERP `오픈 솔루션`으로 해결

이맥스솔루션, 개발소스까지 제공… 환경변화 따라 수정ㆍ보완 가능

2014072202101352660003ERP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든 지 오래다. 웬만한 기업이면 모두 갖추고 있다. 종적을 감춘 개발사도 적지 않다. 그런데 이슈가 없을 것 같은 ERP를 들여다보면 각 기업마다 만족도가 의외로 높지 않다. 개발 공급사 콜센터는 거의 언제나 통화 중이다. 이리 재고 조리 재고 도입한 회사의 기간 시스템이 이 지경이면 연동하는 다른 시스템들은 보나마나다. ERP 문제는 크게 두 가지에서 기인한다. 우선, 완제품 위주의 패키지 ERP에 의존해왔기 때문이다. 업종마다 기업마다 사정이 다 다른데 기성복 같은 완제품을 도입해 쓰다 보니 잘 맞지 않는 것이다. 변용하고 유지보수를 한다고 하지만 한계가 있다. 다음으로는 ERP도 회사의 변화와 성장에 맞춰 변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ERP는 최대 7~8년 정도 쓰면 바꾸거나 대대적 보수를 해야 한다. 

이맥스솔루션(대표 이재기)은 이런 문제를 ‘오픈 솔루션 ERP’로 해결하고 있다. 개발 소스와기술을 제품과 함께 고객사에 제공함으로써 언제든지 필요에 따라 자체적으로 수정, 보완해가면서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스를 개방하고 기술 교육까지 책임지며 언제든 웹 브라우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오픈 솔루션’이다.

오픈 솔루션 ERP는 고객사에 최소한의 전산인력 존재를 전제로 한다. 완제품을 제공하지만 상황 변화에 따라 얼마든지 쉽게 개조해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내 전산인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고객사의 전산실과 지속적으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는다는 점이 한 번의 공급과 간헐적 유지보수에 그치는 패키지ERP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다. 

이맥스솔루션의 이런 특성은 급성장의 배경이 되고 있다. 개발 소스와 기술을 모두 오픈하고 전산인력 또는 전산실의 존재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사의 전산 인력들이 이맥스솔루션을 선호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대부분의 패키지ERP를 도입한 기업의 경우 전산인력이 개발 공급사의 손발로 격하되거나 심한 경우 아예 폐쇄되는 상황도 맞는다. 그러나 이맥스솔루션의 오픈 솔루션 ERP는 전산인력과의 협력이 필요하고 그들에게 많은 일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환영받는다. 

기업 입장에서도 오픈 솔루션 ERP는 이득이다. 일단, 도입 비용이 패키지 ERP보다 저렴하다. 고객사 전산 인력과의 협업이 전제되기 때문에 비용을 낮췄다. 유지보수에 사내 전산인력이 참여하기 때문에 유지보수비용도 낮을 수밖에 없다. 웹을 통해 소스를 고객사에 100% 공개하기 때문에 고객사 전산인력이 코딩해 저장만 하면 된다. 소스를 공개하지 않는 패키지 ERP와는 유지보수의 편리함이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맥스솔루션은 이같은 ERP개발 방식을 닷(.)net 기반 ERP ‘프레임7 플랫폼’이라 부른다. 프레임7은 높은 개발생산성과 편리한 사용자 UI가 특징이다. 다양한 업종을 아우르는 유연성과 그룹웨어, SCM, 관리회계, HR 등 다양한 솔루션과도 원활하게 연동한다. 

이맥스솔루션은 출발부터 각 업종에 특화된 ERP에 개발기업에 특화된 맞춤형 ERP를 기치로 내걸고 ERP 개발에 나섰다. 자동차부품산업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ERP를 시작으로 봉제, 화학, 기계, 전기전자로 확대하고 지금은 유통, 금융까지 넘보고 있다. 현재 매출 2조 원이 넘는 자동차 부품사로부터 500억 원 규모의 녹즙기 회사까지 60여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이맥스솔루션의 프레임7은 각 업종에 최적의 ERP를 제공하기 위해 외부에 다양한 협력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부품 ERP 개발을 위해서는 ‘이맥스 포럼’을, 자바 기반 그룹웨어를 ERP에 연동시키기 위해서는 협력사들과 ‘자바 팀’을 꾸리는 방식이다. 

이맥스솔루션은 협력사들과 함께 오픈 솔루션 ERP가 필요한 기업들을 적극 찾아 나서고 있다. 기존 패키지 ERP의 교체주기와도 맞물려 있다. 전산실 및 개발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기존의 솔루션 구축에 실패했거나 교체를 원하는 기업, 기존 시스템을 .net 플랫폼으로 재구축하고자 하는 기업, 소스를 확보하고 직접 유지보수를 하고자 하는 기업 등이 주 타겟이다. 

또한 웹 지원, 다법인, 다통화, 다국어 기반 ERP 구축이 필요한 수출입 기업도 대상이다. 물론,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및 타 업종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기업, 그룹사 통합 전산실 운영 기업, 전문 솔루션 기업과 공동 SI 구축을 원하는 기업, 타 시스템 연동 구축이 필요한 기업들도 오픈 솔루션 ERP가 필요한 기업들이다.

이맥스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전산실 및 개발자를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픈 솔루션 ERP 벤더로서 기업 전산실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전산실이 기업 시스템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세밀한 부분까지 함께 고민하는 개발사가 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ERP라는 성숙시장에서 지난해(43억 원) 대비 올해 80% 이상의 매출 성장(80억 원)이 기대되는 놀라운 실적은 바로 소스를 공개해 언제든 고객사가 원하는 대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한 발상의 전환에서 비롯됐다. 이맥스솔루션은 소스 공개가 마치 기업의 자산을 내다 버리는 것처럼 인식하는 기존 패키지 ERP 기업들의 자세를 과감히 벗어난 데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ERP 도입과 함께 역할이 축소됐던 전산실의 위상을 복원하고 함께 협업함으로써 고객사, 전산실, 벤더 3자가 모두 상생하는 새로운 ERP 구축사례를 만들었다. 

이규화 선임기자 

==> 원문 ;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140722021013526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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