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kage ERP의 한계와 Open Solution ERP의 등장
IT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ERP 구축 방법도 많은 변화를 이루어 왔습니다.
최근까지는 Cloud 저가 ERP 시스템을 포함한 Package ERP 제품이 대세를 이루어 왔지만, 기업 현장에서 느껴지는 Package ERP 의 만족도는 예상보다 낮고, 완성도도 매우 미흡한 수준입니다.
많은 기업이 비용과 예산대비 효율성 측면에서 Package ERP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지만, 현업의 요구에 비해서는 낮은 활용도와 ERP 기업의 지원 한계성으로 인해 구축 후 활용에 있어서는 점차적으로 낮아질 수 밖에 없는 한계성이 존재 했습니다.
이렇게 낮아진 현업의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기업의 업무 아웃소싱 Trend로 인해 사라져버린 전산실을 재 구축하고, ERP 소스를 확보하여 현업을 즉시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 되어야만 낮아진 현업의 ERP 만족도를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ERP 도입에 있어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Package를 우선적으로 검토합니다.
그 동안 Package ERP 시스템들이 시장을 주도해 왔기에 당연한 현상이겠지만, ERP 시장의 Trend는 분명 변화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SI 방식의 구축은 돈이 많이 들고 실패할 확률이 높으며, Package를 도입하는 것이 비용이 적게 소요되고 실패 확률이 낮은 유일한 방안으로 알려져 있기에 그러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은 Package ERP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던 90년대 말 상황에 통하던 논리이며, 약 수 십년 이상이 지난 ERP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어 왔기에 지금의 상황에서 보면 꼭 맞는 얘기는 아닐 것입니다.
다양한 ERP 기업의 등장, 구축방법의 변화 및 다양성, ERP 기업의 성장,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 IT 기업의 구축 Know-How 확대, 외산 ERP의 국내 시장 점유 확대 등 크고 작은 변화와 더불어 시장의 Trend 또한, 변화 하였습니다.
시장의 Trend 변화에는 분명 Package ERP의 역할 및 한계가 작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많은 기업이 Package ERP 시스템의 장점만을 생각하고 앞서 도입하였지만 생각했던 만큼 기능이 고도화 되어 있지 못했고, 사용자 만족도 또한 높지 못했으며, 고객지원 체계가 원활하지도, 요구사항에 대한 지원도 적극적이지 않아 여러형태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Package ERP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원가절감 차원에서 전산실을 없애거나 축소하였고, 사내 전산실 만큼은 아니어도 고객지원 및 서비스를 잘 해줄 수 있는 Package 기업을 선정하고자 했지만, 대부분의 Package 기업은 원하는 만큼의 서비스를 해 주지 못했고 이는 결국 Package 시스템이 시장에 크게 정착하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하였습니다.
오랜기간 동안 대부분의 기업이 ERP 시스템 구축에 있어 한두 번씩 실패를 맛보았고, 사원들도 다양한 ERP를 경험을 해 보았기에 이제는 Package 정도의 시스템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Package ERP는 초기 Start-Up 기업 등 적은 규모의 기업에서는 편리한 도입 방식이었지만, 업무방식이 오랜기간 축적되어 고도화 된 업무 기능과 기업만의 프로세스 적용이 필요하다면 Package ERP 도입은 기업의 업무를 담아내기에 많은 어려움을 초래할 것입니다.
아울러, 일정 규모의 기업이 되면 전산실이 필요하다는 것과 ERP 소스를 확보하고 현업을 직접 지원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Open Solution ERP 가 필요하다는 것도 함께 인식하게 되었고, 이는 새로운 Trend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습니다.